치료라는 건 행위를 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도 치료에 대한지식이 있다면 증상 개선은 훨씬 수월해집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신 족저근막염에 대해 치료받기 전 알고 계시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조금만 알고 계시면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길은 뒤가 아닌 앞에 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정의 및 특징
저의 글은 항상 논문과 서적을 바탕으로 서술됩니다. 기본적인 뜻은 말 그대로 족저의 근막의 퇴행성 자극의 결과입니다. 발바닥 밑의 근막은 발아 치를 지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염이라는 단어를 포함하지만 염증세포의 부재의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과사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됩니다. 통증은 발바닥 쪽에서 일어납니다. 연구에 의하면 대부분의 예후가 생각보다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렵지 않게 치료를 하는 편입니다. 발바닥 근막의 미세파열이 반복됩니다. 주로 아침 첫발을 디딜 때 많이 아파하십니다. 구조적 원인으로는 평발, 요족 심한 경우 기능적으로 발바닥 쪽 굽힘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아치에서의 충격흡수가 힘들어져서 발뒤꿈치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종아리 근육들이 과한 긴장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게 종아리를 만지면 엄청 아파하십니다. 반대로 종아리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격흡수에 대한 과사용이 주된 원인이기에 비만 혹은 과체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발병률은 연간 백만 명 정도로 흔하다고 합니다. 간혹 양측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퇴행성 과정이기 때문에 미세열상이나 염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심해진다면 수면 중이나 휴식 시에 통증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영상장비를 통한 검사가 고려되기는 하지만 임상적 평가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치료 먼저 알아보자.
역시 언제나 1번은 휴식입니다. 활동 후 냉찜질 중요합니다. 그리고 파스 좋습니다. 하지만 이는 감각수용기를 통한 통증조절 일뿐입니다. 발바닥 아치에 공 굴리기도 간혹 처방이 됩니다. 프롤로, 스테로이즈, 보톡스, 체외충격파 등이 일반적인 치료로 사용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어떠한 치료던 6주 이상은 진행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치료기간은 1차적인 휴식은 전제로 합니다. 수술이 있긴 하지만 최후의 방법으로 고려하시면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연구에 의하면 대게 9~12개월 정도 치료를 합니다. 그중 70%는 증상이 감소하고 장시간 서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메타분석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충격파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입니다. 충격파는 포커스타입보다 방사형 타입이 효과가 더 좋았고 포커스 타입은 대체치료 후보정도 간주된다고 합니다. 병원 가셔서 레이디얼타입 충격파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우리가 자주 보는 유튜브 혹은 각종 SNS에서 나오는 종아리스트레칭과 발바닥 근막 특정 스트레칭에 대한 효과는 다른 치료법 보다 단기적으로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내용은 최근 메타분석에서 나온 내용이기에 절대적으로 믿으셔도 됩니다. 결론입니다. 발바닥이 아프시다면 괜히 유튜브나 SNS의 영상 따위의 스트레칭 따라 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셔서 체외충격파 방사형 RADIAL type으로 해달라고 하시거나 주사치료와 보전적 물리치료 하시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치료기간은 너무 성급하게 치료하려 들지 마세요. 메타분석 논문 제목 걸어 놓겠습니다.
Calf stretching and plantar fascia-specific stretching for plantar fasci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extracorporeal shock wave, ultrasound, low-level laser therapy, noninvasive interactive neurostimulation, and pulsed radiofrequency treatment for treating plantar fasciiti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이제부터 임상적 입장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경력직이다 보니 주로 만성이나 체외충격파또는 주사치료로 인해 호전을 보지 못하시는 분들을 많이 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접적으로 발바닥을 마사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발바닥 미세파열이 반복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발바닥의 강한 스트레칭 혹은 강한 압력은 파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파열이 일어날 경우 통증은 심해지고 생리적 기전에 의해 석회화와 또는 유착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족저근막염은 과도한 중량 운동, 비만, 등에 의해 충격을 흡수하는 발바닥 표면구조에 대한 부하를 다루는 방식 바뀌어질 수 있다는 연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연구의 해석을 저의 방식으로 다르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보행을 할 때 체중의 이동은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고 발가 쪽에서 새끼발가락밑에서부터 안쪽으로 이동해서 엄지 끝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일반적인 발바닥의 체중이동입니다. 하지만 무거운 중량 혹은 통증으로 인해 발바닥의 안정성의 결핍이 생긴 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발바닥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바닥을 인지하는 발바닥 지각수용기에 문제가 생겨 체중이동이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은 만성적인 발바닥통증은 가진 환자는 claw toe 또는 morton foot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중이동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는 보행에서 뒤꿈치 닿기 이전 또는 이후에 불안정성으로 인한 발가락이 먼저 움직이는 겁니다. 발가락이 먼저 움직임으로 인해 발바닥 근막과 종아리 근육의 긴장은 상승하게 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체중조절 또는 체중이동의 수정 및 발바닥 지각수용기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체중조절은 쉽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하면 욕 안 먹으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저는 주로 종아리근육을 가볍게 풀어준 후 환측의 대퇴사두근 큰 볼기근을 체크해서 골반교정을 먼저 시도하고 치료를 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더니 상당한 증상의 호전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방법도 있습니다. 치료는 포기하지 마세요 방법은 언제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감사합니다. 족저근막염 없는 세상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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